생각해보니 꽤 많은 제품을 쓰고 있어요. 유기 커트러리
‘라륀’, 나오토 후카사와가 디자인한 ‘모놀리틱 프라이팬’,
‘자사호’를 비롯한 티세트 등이 있네요. 특히 라륀은 여덟
세트나 있어 매일 사용 중입니다. 손님이 오셨을 때
내어놓으면 모든 분들이 좋아해서 늘 만족스러운 아이템이죠.
그리고 작업실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스트레스를
받을 때 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지는데, 물을 끓이고
자사호로 차를 우려내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마음속
여유가 생깁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