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, 비단 유리 공예뿐만 아니라 작가마다 추구하는
방향이 모두 다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. 저 같은 경우
에는, 상품과 제품 그리고 작품 등 다양한 형태의
가치를 존중합니다. 각자의 형태나 목적성은 다르
지만, 다 저 자신의 또 작가의 손에서 나온 작업물
이라는 점에서는 모두 같으니까요. 어느 작업물 하
나에도 그것의 존재 그 자체에 가치를 두려는 생각
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어요. <모와니 글
라스>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도, 저의 상품과
제품, 작품 모두를 아울러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
는 바람을 가지고 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