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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에게 줄 선물로 구매하였습니다. 받은 친구가 제품은 아주 마음에 들어했습니다만, 친구에게서 제가 주문하지 않은 다른 상품이 또 왔다고 들었고, 마침 판매자측에서 연락이 와서 오배송된 상품은 다시 반송해드리겠다 하였고 판매자 측에서 반품택배를 신청해주셨습니다.
그런데 택배기사분이 오셔서는 다짜고짜 고가의 물건이니 받았던 그대로 포장 제대로 하라고 하셨다는데요,
통화할 때 제가 받은게 아니고 친구에게 선물한거라고 말씀드렸고, 친구는 제가 뭘 보낸건지 몰랐기에 박스를 뜯어본 상태였지만 최대한 본래 상태대로 보관하였습니다. 깜짝선물이었기에 보낸 그대로 박스도 뜯지않은 상태로 반송하는 것 저희 입장에서 당연하지 않습니다. 그쪽에서 실수하여 잘못보내신거 아니신지요? 분명 본인들의 잘못인데 응대를 왜 그렇게 하시나요? 선물한 사람도 선물받은 사람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.